◇신한벽지 스케치 컬렉션 중 ‘저녁 바다노을’<좌> ‘살구빛 하늘’<우>

벽지 전문기업 신한벽지(대표 김승대)가 집을 평범한 일상의 공간에서 치유의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줄 신제품 ‘스케치 컬렉션’을 출시했다.

신한벽지의 ‘스케치 컬렉션’은 올해 소비 트렌드로 주목받는 ‘케렌시아 인테리어’를 접목해 주목받고 있다. 케렌시아(Querencia)는 투우경기 중인 소가 잠시 숨을 고르는 자신만의 공간을 뜻하는 스페인어다. 생존을 건 싸움을 하는 소에게 케렌시아가 있는 것처럼 전쟁 같은 현대인의 일상에도 자신만의 치유공간을 만들어 준다는 컨셉이다.

‘스케치 컬렉션’은 신한벽지와 한국컬러테라피협회 김규리 대표가 공동개발했다. 휴식에 대한 니즈가 큰 트렌드에 맞춰 자연에서 온 컬러로 소비자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나만의 공간을 테라피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벽지 디자인팀은 “이번 스케치 컬렉션을 톤에 따라 총 3가지 섹션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전한다.

첫 번째 섹션인 ‘따스한 감성이 느껴지는 공간’은 웜톤 계열의 컬러로 구성돼 공간에 은은한 생기로 밝은 기분과 즐거운 마음을 만드는 효과가 있다. ‘따뜻한 모래’ 제품은 아침 햇살이 비친 모래알의 포근한 패브릭 같은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조용한 휴식 공간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내면의 에너지를 충만하게 해주는 힘이 있다고 한다.

포근히 쌓인 눈에서 모티브를 얻은 ‘눈 내린 오두막’ 제품은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어 감정을 원활하게 교류하도록 유도하는 컬러다. 첫 번째 섹션의 제품들은 따스한 감성의 컬러들로 원목과도 잘 어울려 편안하고 아늑한 힐링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섹션인 ‘마음의 차분함을 주는 공간’은 낮은 채도의 컬러를 주로 사용해 평온함과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고요한 새벽녘의 꽃향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고요한 꽃향기’<왼쪽 사진> 제품은 무거운 어깨를 내려놓을 수 있도록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숲속 산책길에서 모티브를 얻은 ‘휴식 한 모금’ 제품은 마음을 정화하고 감정을 가라앉혀 자신을 다시금 되돌아 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두 번째 섹션의 제품들은 그레이쉬톤의 컬러 구성으로 심플하고 베이직한 인테리어를 완성해준다.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디자인팀은 설명했다.

세 번째 섹션인 ‘나만의 가치를 올려주는 공간’은 딥톤과 펄 컬러를 활용해 화려하고 엘레강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자신만의 충족감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올해의 팬톤 컬러로 지정되기도 한 바이올렛 계열의 ‘찬란한 보라’는 자수정의 매혹적이며 깊이 있는 우아함에서 모티브를 얻은 제품이다. ‘찬란한 보라’는 고귀한 정신의 힘을 강화하는 힘이 있어 고차원적인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컬러다.

반짝이는 별의 고급스러움에서 모티브를 얻은 ‘달을 닮은 별’ 제품은 지혜를 일깨워 감정 상태를 풍요롭고 편안하게 유지하도록 돕는다고 한다. 세 번째 섹션의 제품들은 앞선 두 섹션의 제품들과 비교해 더욱 뚜렷한 컬러로 클래식한 가구와 함께할 때 기품 있는 공간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벽지 김승대 대표는 “2018 스케치 컬렉션은 ‘테라피’라는 벽지의 기능 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하는 제품”라며, “스케치 컬렉션은 오롯이 나만의 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치유의 공간’으로서의 집의 역할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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