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제일건설, 우미건설 등 3사의 경기도 수원 고등과 하남 감일, 경북 경산 하양지구 사업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8년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대상자 최종 선정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수원고등A-2블록엔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한국토지신탁), 하남감일B-8블록은 제일건설 컨소시엄(제일건설·중흥건설·대한토지신탁), 경산하양A-5블록은 우미건설 컨소시엄(우미건설·대한토지신탁·교보증권)이 선정됐다.

LH는 지난 3월30일 올해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를 실시했고, 이달 14일부터 이틀간 사업신청자의 사업계획 제안서에 대해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 내용이 반영돼 일반세대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95% 이하로, 청년세대 임대료는 85% 이하로 낮췄다. 또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전체 세대의 33% 이상을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배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공, 입주자모집공고 등의 절차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