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사랑은 철부지? 사탕보다 더 달콤!

난생 처음 사랑이란 감정과 마주하게 된 10세 소년 ‘게이브’와 11세 소녀 ‘로즈메리’의 아이스크림보다 더 달콤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맨하탄에 살고 있는 게이브는 서로를 열렬히 사랑했지만 지금은 이혼과정을 거치고 있는 부모님을 보면서 사랑의 쓴맛을 깨닫고 있다. 그러나 소년의 앞에 한 여름보다 뜨거운 첫사랑이 말도 없이 찾아온다.

게이브는 가라테 수업에서 만난 로즈메리에게 풍덩 빠져버리게 된다. 평소와 크게 다를 것도 없는 일상 속에서 로즈메리는 게이브의 마음 한 켠을 차지하고서 좀처럼 놔주지 않는다.

지난 2005년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 후 우리나라에서는 로맨스 명작 영화라는 소문을 꾸준하게 이어 오다가 이번에 정식 개봉하게 됐다. 흔히 어린아이들이 생각하는 사랑을 ‘철부지’로 표현하곤 하는 어른들에게 어린 시절을 되돌려 보게 한다. /6월27일 개봉. 90분.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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