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안전보안관 600명 본격 투입

전북도가 안전을 무시하는 일상 속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안전보안관 600명을 현장에 투입한다.

전북도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안전보안관 교육을 이수한 600명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안전모니터봉사단과 민간예찰단, 지역 자율방재단, 통·반장 등으로 구성된 안전보안관은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안전보안관은 생활 속 안전 위반행위에 대해 안전 신문고 등을 활용한 공익 신고, 안전점검, 캠페인 등에 참여한다. 안전보안관은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등 안전 무시 행위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안전보안관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일반인은 해당 주거지 동사무소 등에 신청한 뒤 교육을 이수하고 안전보안관 증표를 받으면 활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