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빈틈없는 통합 물관리를 구현하기 위해 환경부와 풍수해 재난 대응, 물 산업 육성, 4대강 다기능 보 처리, 스마트시티 구현 등에 협력한다.

국토부는 지난 19일 환경부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하고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협약을 통해 합의된 업무 사항은 총 8가지다.
국토부는 먼저 국민의 생명보호와 재산 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환경부의 홍수 대응 업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게 협력하기로 했다. 하천시설 등 소관 사회기반시설(SOC)의 피해 및 조치현황을 공유해 빈틈없는 풍수해 재난대응 등에 나설 방침이다.

환경부가 4대강 사업의 후속조치로 검토·마련 중인 ‘다기능 보 처리방안’과 경인아라뱃길 기능 재정립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조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또 해수담수화 플랜트, 댐 및 상·하수도 건설 등 환경부의 물 산업 육성 관련 정책 시행에 협조하고, 환경부와 함께 물 산업의 활발한 해외건설 진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 지역에 지정된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이 친환경적 미래혁신성장을 이끌 성공사례로 진행될 수 있게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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