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오늘부터 3개월간 ‘제9차 산업안전보건 동향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 동향조사는 산업현장의 안전보건 변화를 측정해 산재예방 정책 수립과 대책 마련 등에 활용하기 위해 매 3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 조사대상은 건설업 1000개, 제조업·서비스업 각각 2000개 등 현장 5000개소다. 상시 근로자수 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문은 300여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노동방식 △위험요인 △안전보건조직 및 활동 △산업안전보건투자 및 손실비용 △노동자 참여 및 의사소통 △심리사회적 위험관리 등을 측정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실시되는 조사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기술혁신 및 융합 등에 따른 현장 변화를 측정하는 문항이 추가됐다.

동향조사 결과를 국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통계청 국가통계 승인 신청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승인을 획득하면 통계청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동향조사 원시자료와 통계 제공이 가능해진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