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계약액 추이(단위:조원) (그래픽=국토교통부)

올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60조1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상위 1~50위 건설사가 35.5% 늘어 계약액 증가를 이끌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지난해 동기(51조9000억원)보다 15.8% 늘어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감소세를 마감했다.

발주 주체별로는 공공이 17조1000억원으로 1% 감소했고 민간이 43조원으로 24.2%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이 23조7000억원, 건축이 36조4000억원으로 각각 23.4%, 11.3% 증가했다. 토목은 민간의 대형발전소 계약(5조3000억원, 2건), 건축은 기존 공장 등의 증액계약 등으로 일시적으로 증가폭이 컸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이 28조5000억원(작년 같은 기간 대비 35.5% 증가), 51~100위 기업이 2조9000억원(16.6% 감소), 101~300위 기업이 4조9000억원(1.9% 감소), 301~1000위 기업이 5조2000억원(0.2% 증가), 그 외 기업이 18조4000억원(8.2% 증가)이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경기(16조1000억원), 강원(7조5000억원), 서울(6조3000억원), 경북(4조원) 순으로 많았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서울소재 기업이 24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8조9000억원), 경북(2조4000억원), 전남(4조7000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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