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교육원이 지난 22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고교 교장들을 초청해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건설기능인력 양성과정을 통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건설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원장 박근주, 충북음성)은 지난 22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고등학교 교장들을 초청해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음성고등학교 김주승 교장을 비롯한 10여명의 고등학교장들이 참석해 교육시설을 살펴보고 진행 중인 교육활동을 참관했다. 기술교육원은 학교장들에게 현재 운영 중인 건설기능인양성과정 교육프로그램을 안내하는 한편, 졸업 후 취직을 원하는 학생들이 기술교육원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도를 부탁했다.

음성고등학교 김주승 교장은 “지역에 훌륭한 건설 직업교육기관이 있어 든든하다”며 “앞으로 취업을 원하는 졸업생들의 직업교육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기술교육원과 협조체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기술교육원 박근주 원장도 “기술교육원의 건설 특화 교육프로그램은 타 교육기관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며 “졸업 후 취업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건설 산업의 역군이 될 수 있도록 기술교육원과 각 급 학교들이 앞으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나가자”고 말했다.

기술교육원은 1997년부터 건설기능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약 6400여명에 달하는 건설기능인을 배출했으며 현재도 건축, 토목, 기계 분야에서 285명의 교육생들이 건설기능인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기술교육원은 중·고등학교 교장단, 학부모, 고등학교 재학생, 제대 군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문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프로그램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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