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건설수주액이 작년 동월 대비 5.6% 늘어난 12조900억원으로 산출됐다. 주택 등 건축 수주량이 감소했으나 도로·교량, 기계설치 등 토목 주량이 늘어나면서 이같이 집계됐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건설수주액은 총 12조900억원(잠정)으로 작년 5월 대비 6400억원(6.9%) 증가했다.

공기업 등 공공기관에서 발주되는 물량이 82.4%(1조2240억원) 대폭 늘어났으나, 민간 발주물량이 6.2%(621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는 도로·항만 등 토목 수주량이 40.6%(1조1030억원) 증가하고, 주택 등 건축부문 수주량이 5.3%(4630억원) 줄었다.

한편 건설기성액(불변)은 총 9조8050억원으로, 4월 비 1.2% 줄어들었으며 작년 동월과는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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