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건협과 동반성장 TF 운용… 건의사항 적극 수용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하도급자의 현장사무실 설치·운영비용 반영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LH 적정공사비 자체 로드맵’을 수립, 발표했다고 회원사들에게 4일 안내하고 업무에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발표된 적정공사비 지급방안에는 그동안 전건협에서 적극 건의해 온 하도급업체의 현장사무실 설치 및 운영비용 지급, 공기연장에 따른 간접비 지급, 설계변경 절차 간소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전건협과 LH는 지난 2016년 초 TF팀을 구성한 이후 지난 6일까지 총 7차례 회의를 가지는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적정공사비 로드맵 역시 동반성장 TF에서부터 제기된 건의사항들이 적극 반영된 결과물 중 하나다.

전건협은 특히 이번에 공개된 적정공사비 로드맵 외에도 TF회의를 통해 LH 지침을 개정, 하도급계약 통보시 부당특약이 명시될 수 있는 관련서류 제출을 의무화해 부당특약 존재여부를 사전에 검토할 수 있게 개선하는 등의 노력들을 이어오고 있다.

전건협 관계자는 “협회는 그간 LH와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간담회와 동반성장TF팀 회의 등을 가져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의 이익과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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