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도의 경제 수도인 뭄바이에 국내 건설 공기업 최초로 인도 대표사무소를 지난 10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소식은 박상우 LH 사장을 비롯해 주인도 뭄바이 총영사, 인도 마하라쉬트라주 주정부 차관 및 깔리안-돔비블리시 시장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H는 인도 대표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세계 7위의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한 인도에서 건설시장 및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시장조사를 본격화한다. 현지 개발관련 법규 및 제도 등 정보수집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도 100대 스마트시티 사업’의 안정적 진입을 꾀하고 향후 국내 민간 건설업체들의 인도 시장 동반 진출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체계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류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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