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회는 송도타임스퀘어 공사 관계자들에게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건의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정하음)는 ‘송도 타임스퀘어’ 공사에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를 건의하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시행사인 ㈜송도디엔씨, 시공사인 CJ대한통운㈜과 12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경제청 신희성 도시건축과장 및 담당자, 시행사인 송도디엔씨 최영대 상무와 CJ대한통운 건설부문 구매팀장, 현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정하음 회장은 시공사에 “인천에는 우수한 건설사가 많지만 시공사 협력업체 미등록 등으로 지역공사에 하도급 참여가 어렵다”고 설명하며 “CJ대한통운과 협력관계가 없는 지역업체에게도 입찰참가 기회를 부여하고, 우수한 지역업체를 발굴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자”고 건의했다.

정 회장은 또 경제청에 지역업체 참여조건 이행여부 확인과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신희성 과장도 시행사 및 시공사에게 지역건설업체가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지역업체 참여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시행사와 시공사는 협회의 건의사항을 잘 검토해 지역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들어설 송도 타임스퀘어는 지하 3층~지상 11층, 총 447실 규모의 대형상가로 2020년8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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