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별업체가 69% 1097개

전문건설 등 전문직별공사업체 부설 기업연구소가 1000개를 넘었다.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따르면 6월말 기준 건설업종 기업부설연구소는 총 1596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종합건설업체 연구소가 499개고, 전문직별공사업체 연구소는 1097개로 1000개를 돌파했으며 전체의 68.7%를 차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45곳(전문직별공사업 9곳), 중견기업 15곳(7곳), 중기업 195곳(116곳), 소기업 1108곳(780곳), 벤처기업 232곳(184곳), 기타 1곳 순이었다.

연구분야별로는 건설분야가 777곳(431곳)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 282곳(269곳), 산업디자인 172곳(150곳), 환경 106곳(40곳) 등이 100곳을 넘겼다.

이어 기타 89곳(78곳), 기계 84곳(66곳), 금속 27곳(26곳), 공학(엔지니어링) 22곳(14곳), 화학 16곳(9곳), SW개발공급 7곳(7곳), 소재 7곳(5곳), 문화·사업서비스 3곳(1곳), 섬유 2곳, 생명과학 1곳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직별공사업체들은 건설 본 사업은 물론 전기전자를 비롯해 산업디자인, 기계, 금속, SW개발,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건설업종 기업 가운데 연구소 대신 전담부서를 둔 곳도 종합 952곳, 전문 915곳 등 총 1867곳으로 집계됐다.

연구소 인정은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기술·기능분야 기사 이상의 연구전담요원 최소 2명 이상(벤처·소기업 2명, 중기업 5명, 중견기업 7명, 대기업 10명)을 보유하고 연구시설 및 공간을 갖추고 산기협에 신고하면 받을 수 있다. 연구개발 전담부서는 전담요원 1명 이상이면 된다.

한편 7월5일 현재 전체 기업부설연구소는 4만447개에 달하고, 이 가운데 건설분야 연구를 신고한 연구소가 1178개로 건설업종 이외에도 400여개 업체가 건설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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