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찾아 사회공헌 봉사활동 펼쳐

◇조합은 지난 6일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지난 6일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순욱)을 찾아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30여명의 직원들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밑반찬을 조리·배달하는 한편, 복지관 수영장 설치 및 청소작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환경을 마련했다.

또 취업을 준비 중인 장애우들과 작업 활동을 함께 하며 회사 등에 취업했을 때의 환경 적응 훈련을 돕기도 했다.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매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비록 서툰 솜씨지만 정성을 다해 만든 반찬이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니 흐뭇하다”며 “조합원의 사랑으로 조합이 지난 30년간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는 그 사랑을 사회와 함께 나누는 데에도 소홀함이 없는 조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합은 지난해 1월 서울시립남부장애인복지관과 지역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지원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 조합은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한 지역 사회 봉사단체 5곳(사랑마루, 요셉의원, 디딤자리, 종로구동대문쪽방상담센터)을 선정하여 매월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조합이 후원하는 단체들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꾸준히 도와왔다. 후원금은 장애인 지원 사업, 노숙인 무료급식소 운영, 의료 지원 사업, 영유아 복지사업, 주거 안정성 지원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조합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대한 정기적인 후원활동 및 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동시에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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