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3개월 연속 감소했고,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 역시 2015년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택매매거래량은 지난 6월 6만5027건, 상반기 43만739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3.6%, 4.4% 줄었다.

주택매매거래량은 3월 9만3000여건을 기록한 후 4월 7만2000여건, 5월 6만8000여건, 6월 6만5000여건을 기록했다. 6월 거래량은 5년 평균보다 35.5% 감소했다.

6월 수도권 거래량은 3만1521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44.9% 줄었고, 지방은 3만3506건으로 17.8% 감소했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 6월보다 56.4% 줄어든 1만401건을 기록했다.

상반기 거래량은 2015년 61만1000여건을 기록한 후 2016년부터 올해까지 46만8000여건, 45만8000여건, 43만7000여건으로 하향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수도권 거래량은 23만563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0.2% 감소했고, 지방은 20만1765건으로 9.0% 줄었다.

아울러,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은 93만3986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6.9%, 3년 평균 대비 9.3% 증가했다. 6월 거래량은 13만9318건으로 각각 5.2%, 3.8% 늘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