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7일 경북 김천 본사에서 복수노동조합 통합을 약속하는 ‘통합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공에는 현재 도공 노조, 현장직원 노조, 통합 노조 등 3개의 복수노조가 설립돼 있다.
이 중 교섭대표 노조인 도공 노동조합(제1노조, 위원장 이지웅)과 무기계약직 중심으로 구성된 현장직원 노조(제2노조, 위원장 정회권)가 통합추진에 합의했다.
두 노조는 오는 25일부로 도공 노조로 통합하고 앞으로 조직발전 및 기업 경쟁력 제고, 신뢰받는 노사관계 구축, 직원 간 차별 없는 근로조건 개선을 통한 ‘노동존중’ 사회 구현 등에 더욱더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창훈 기자
smart901@kosc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