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도해수욕장의 명물이었던 송도구름다리가 철거된 지 17년 만에 송도용궁구름다리<조감도>로 복원된다.

부산 서구는 38억원을 들여 송도용궁구름다리를 내년 7월까지 완공하기로 하고 공사에 들어갔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송도해수욕장 4대 명물 복원사업 중 하나인 송도용궁구름다리는 해수욕장 서쪽 암남공원에서 바다 건너 작은 무인도인 동섬 상부를 연결한다. 길이 127m, 폭 2m, 면적 488㎡로 8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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