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도는 19일 충북도청에서 ‘저소득층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북도청에서 개최된 ‘저소득층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사업 업무협약(MOU)’ 행사에 참석한 방성민 LH 주거복지본부장(사진 오른쪽 여덟 번째), 이시종 충북도지사(사진 왼쪽 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충북도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가구에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대아파트 단지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하고 공용조명·승강기 등 공동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LH는 기술적·재정적 지원과 관리 등을 맡고, 충북도는 사업총괄관리와 당사자 간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청주시 등 9개 시·군은 설계와 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청주시·제천시·증평군·보은군·옥천군·영동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 내 공공임대주택 25개 단지에 총 186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385MWh의 전력을 생산해 20년생 잣나무 약 7700그루를 식재한 것과 동일한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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