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 자체공제사업으로 확대

8월1일,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상품설계부터 보상까지 아우르는 보유공제 사업을 개시한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새로운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가득한 공제기획TF팀을 찾았다.

Q. 보유공제 사업, 왜 필요한가요?
A. 조합은 2006년도에 공제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보험업에 대한 노하우 부족, 사업 안정성 등을 고려해 제휴 손해보험사가 상품설계와 보상을, 조합은 판매를 담당하는 판매공제 사업방식을 택했습니다. 당시 조합은 전문건설인들의 보험료 부담을 절반가량으로 줄이는 보험시장의 혁신적인 변화를 선도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공제사업 수익을 달성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12년간 조합은 보험업에 대한 내공을 착실히 쌓아왔으며, 조합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건설보험시장의 리더로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2006년도에 조합이 공제사업을 시작함으로써 조합원의 보험 비용절감을 선도했다면, 2018년 8월에 시작하는 보유공제사업은 조합원 맞춤형 보험의 시작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오늘날 건설보험 상품은 기성복과 같습니다. 획일화된 상품의 대량생산으로 가격을 낮추고 서로의 고객을 빼앗는 데에만 주력하고 있습니다. 상품의 품질에는 크게 차이가 없어 고객도 가격만 보고 상품을 선택합니다. 오직 싼 가격만을 쫓다보니 생산자는 상품 개발에 소홀해지고 결국엔 소비자에게 피해가 돌아옵니다. 어른, 아이, 남녀를 불문하고 똑같은 디자인과 재질의 옷을 입을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조합은 다시 보험시장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보험도 이제는 여기서 풀을 뜯고 저기로 이동하는 유목형 영업이 아닌, 고객 한 분, 한 분을 꾸준히 정성을 다해 관리하는 모델로 변화가 필요합니다. 조합원의 몸에 딱 맞는 맞춤형 보험을 만들기 위해, 조합은 상품설계와 보상까지 가능한 보유공제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Q. 조합 공제상품, 무엇이 달라지나요?
A. 조합은 합리적인 비용의 상품을 제공합니다. 단순히 ‘저렴한’ 또는 ‘싼’ 가격이 아니라 ‘합리적’이라고 표현한 것은 조합 맞춤형 보험이 지향하는 바를 나타냅니다. 전문건설 업종별 특수성을 감안한 세부적인 요율 산정과 최저공제료 50% 인하(건당 11,000원)를 통해 더 많은 조합원이 혜택을 보게 됩니다. 

조합원께서 부담하신 소중한 공제료는 조합의 수익으로 돌아와 재무건전성을 높여 다시 조합원을 위한 요율 인하로 이어집니다. 타 보험사에 지불하는 보험료는 ‘비용’이지만 조합 보험료는 ‘투자’의 성격도 함께 있습니다. 조합은 이러한 특수성을 바탕으로 더 좋은 상품개발에 힘쓰는 한편, 합리적인 공제료 책정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갈 것입니다.

상품 판매와 보상 서비스의 일원화를 통해 조합원께서는 앞으로 공제와 관련한 모든 문제를 조합과 함께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조합은 보상업무를 전담하는 공제보상팀을 신설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보상과 친절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보험에 전문건설을 더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보상서비스에 있어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약속드립니다.

Q. 상품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4가지 상품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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