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해외건설교육센터에서 ‘해외건설 계약 심화과정(Design-Bid-Build Contract Ⅱ)’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외건설 관련 임직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FIDIC(국제표준계약조건)을 기반으로 계약의 성립요건에서부터 계약유형별 특징, 계약해석의 방법, 클레임의 유형 및 절차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내용을 다루게 된다.

해건협 관계자는 “계약 심화과정은 적용용어의 이해에서부터 분쟁시 계약적 권리 조항 및 절차까지 이르는 포괄적 내용을 담고 있다”며 “기업들의 건설계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건협은 이번 교육 이후 ‘해외건설 금융실무과정’과 ‘투자개발형 사업 실무과정’ 등의 교육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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