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다음달 3일부터 3주간 추락재해에 취약한 중소 건설현장 600여 곳에 대한 기획감독을 실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감독 대상인 건설현장 600여곳은 고용부 자체점검 결과 작업 발판이나 안전난간 등 추락재해 예방 안전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주택, 상가 등 중소 규모 공사장이다.

고용부는 비계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한 현장을 대상으로 작업발판·안전난간·보호구 착용 등 3대 추락위험요인에 대한 감독을 실시하고 폭염 시 열사병 예방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또 감독을 실시하기 전인 이달 31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고 추락사고 예방을 홍보하고 건설사의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현장점검과 캠페인도 진행한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