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 사업방식 전환 후 3800건 계약 체결, 상승세 이어가

◇지난 21일 조합은 보유공제 시스템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제사업 운영방식 전환을 완료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지난 21일 보유공제 시스템구축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시스템구축사업을 수행한 (주)DB Inc.에서 사업추진경과 및 시스템 개선사항을 설명하고 조합 공제기획팀에서 시스템 시연 및 업무화면을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로써 조합은 지난해 5월부터 추진해온 공제사업 운영방식 전환을 공식적으로 완료하고 앞으로 조합원을 위한 공제서비스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조합은 지난 8월1일부터 공제사업을 자체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사업방식 전환 이후 22일까지 조합원이 가입한 공제 가입건수는 3800건에 21억원 규모로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조합은 전문건설 맞춤형 공제(보험)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조합원의 편익을 높이는 한편, 향후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이용률 또한 높여갈 계획이다.

자체적으로 공제사업을 운영함에 따라 향후 보험사고 발생 시 조합이 보상업무도 하게 된다. 조합은 신속·정확한 보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 전환에 앞서 공제보상팀을 신설하고 손해사정사 경력직원을 충원한 바 있으며, 22일 기준으로 접수된 8건의 공제사고에 대하여 자체적으로 보상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조합은 업계에 만연한 1회성 영업형태를 지양하고, 한발 더 나아가 조합원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토털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조합관계자는 “조합이 상품설계부터 보상까지 전체 과정을 담당하는 보유공제 사업전환을 완료함에 따라 조합원에게 더 나은 공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보상업무에 있어서도 조합원의 기대와 높아진 눈높이에 부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타 손해보험사와의 차별화를 반드시 이루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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