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10월부터 활동할 제2기 ‘하수도 정책자문단’ 위원을 하수도 유관 전문가, 시민 등을 대상으로 2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하수도 정책자문단은 기후·환경·사회적 여건 변화를 극복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하수도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상설 자문위원회다.

자문위원 임기는 10월1일부터 2020년 9월30일까지 2년이다. 자문단은 당연직 3명을 포함해 40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당연직 위원장은 물순환안전국장이, 간사는 물재생계획과장과 물재생시설과장이 맡는다. 당연직을 제외한 위촉직은 정책, 하수도, 수자원, 환경, 시공·안전, 도시계획, 정보통신, 경영 분야 전문가와 시의원, 시민 등으로 구성한다.

자문단 공모 지원은 2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자우편(hsyun@seoul.go.kr) 또는 등기우편(인편 접수)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자문단은 다음달 21일 시 누리집 발표와 개별통보 방식으로 공개된다.

이번 자문단은 하수도 핵심정책과 사업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전문가역량을 활용해 서울형 하수도 정책을 발굴·구체화한다.

중점 검토주제는 △하수도 비전과 목표(재승인) △서울형 하수도 배수체계 △스마트 관리기술 도입 △하수도자원재생·생산화 방안 △물재생기술 혁신 등 물재생센터 현대화 방안 등 5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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