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금융기관 대출이 전분기 대비 0.4%(4000억원) 감소했다. 시설자금 대출이 3000억원 증가했으나 운전자금 대출이 7000억원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8년 2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자료에 따르면 6월말 기준 건설업 대출 잔액은 4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종합건설업체의 대출금이 27조9000억원으로 전체의 69.1%를 차지했으며, 전문직별공사업의 대출금이 12조5000억원으로 나머지 30.9%를 차지했다.

은행별로는 예금은행 대출이 27조58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1%(8860억원) 감소한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이 12조73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8% 늘어났다.

◇(제공=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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