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하루 근로자 300여명·예산 3억씩 투입 추진 박차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 건설공사 3공구의 주교량(만경대교) 설치 전경.(제공=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지역의 중심축인 남북도로 1단계 건설공사가 8월 말 기준 누적공정률 15%를 달성하는 등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31일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 건설공사에 대해 올해 말까지 누적공정률 25.8%를 목표로 하루 300여명의 근로자와 하루 평균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북도로 1단계는 사업비 총 5445억원을 투입해 6∼8차로 도로 12.7k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날 새만금사업관리본부(군산 야미도)에서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해 예산집행 및 공정추진 현황을 분석하고, 하반기 예산집행 계획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정석 기반시설조성과장은 “남북도로 1단계 건설공사가 완공되면 2020년 개통 예정인 동서도로와 함께 십자형 간선도로망을 구축함으로써 용지 개발은 물론 투자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계획된 기간 내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