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소녀, 멈출 수 없는 질주본능

1984년 유럽피안 랠리 챔피언인 ‘카를로 카포네’와 최고의 자동차 엔진 전문가 ‘안토니오 덴티니’ 그리고 여성 레이서 ‘줄리아 드 마르티노’ 등 세 명의 인생 이야기를 그린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다.

F1 경기를 치르고 있는 17세 소녀 드라이버 줄리아. 감독인 그녀의 아버지가 경기 직후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 급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다.

장례식장에 모인 줄리아와 그의 어린 남동생 앞에 망나니처럼 보이는 낯선 친오빠가 등장하면서 더욱 위기에 빠지고 사설 레이싱 게임인 ‘이탈리안 레이스’에 참가하게 된다.

한물간 자동차 레이서가 자신의 여동생과 함께 GT 챔피언십대회에 출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레이싱 무비다. 이 작품엔 람보르기니, 포르쉐, 페라리 등 세계적인 명품 스포츠카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더한다. /9월13일 개봉. 112분.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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