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여당대표 등과 연이어 간담회 가져

중소기업계가 정치권에 최저임금제 개선방안과 탄력근로시간 확대 등 당면한 문제 해결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기업계는 10일 문희상 국회의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홍일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을 연이어 방문했다.

중기업계는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계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규제완화 등 기업투자 활성화 방안 △외국인근로자 수습기간 확대 등 최저임금제 개선방안 △탄력근로시간 확대 등 고용안정 및 인력난 해소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도 만남을 가졌다. 중기업계는 이날 이 대표를 여의도 소재 중기중앙회로 초청해 탄력근로시간 확대 등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박성택 회장은 “현재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는 매우 심각한 경영 위기에 놓여 있다”며 “규제개혁,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유연화, 영세자영업자 지원 등 관련 법안이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돼 민생경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국회가 초당적인 협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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