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북부권 산업수요를 창출하고 제천의 신성장 산업기반을 마련하게 될 제천 제3산업단지 기공식이 11일 제천시 산업단지 내에서 개최됐다.

제천 제3산업단지는 제천시 봉양읍 봉양리 일원에 충북개발공사가 조성하는 공영개발 산업단지로, 조성면적은 109만㎡ 규모이고 공사에서 12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제천 제3산업단지에는 고부가식품산업(음식료품), 헬스케어(의료·전기장비 등), 신소재·나노융합산업(비금속광물·기계및장비·화학·자동차 등)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배치한다.

충북도는 제천 제3산업단지 기공식 개최와 관련해 향후 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업용수,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건설과 국내외 유수의 기업 투자유치에 전력을 기해 성공적인 산업단지를 만드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이시종 도지사는 “이번 산업단지개발은 제천시의 경제발전뿐만 아니라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며 산업단지가 차질 없이 조성되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