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철 회장(오른쪽)이 권영세 시장(왼쪽)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회장 이정철)는 지난 14일 안동시청을 방문해 권영세 안동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한종 부회장과 조지호 안동시 운영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이정철 회장은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와 채산성 악화로 건설업의 생존기반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해소하기 위해 제작한 ‘민선 7기 자치단체장에게 바라는 현장의 목소리’ 정책건의서를 권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활성화 △지역맞춤형 ‘대외건설지원’ 전담부서 신설 △현장여건에 적합한 공사비 산정 현실화 △부실설계 및 민원 해소를 위한 전담부서 신설 △조기발주 지양 균형발주 개선 등 5개의 요청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권영세 시장은 “전문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2018년 지역업체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업체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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