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희 협의회장 “건설업계도 재난·안전분야 전문성 강화해야”

◇전건협 토공협의회와 기업재해경감협회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토공사업협의회(회장 김중희)는 20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기업재해경감협회(회장 이창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난·안전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MOU에는 토공협의회에서 김중희 회장과 황우연 정책부회장, 유광산 기술부회장, 이재균 감사 등 6명이, 기업재해경감협회에서는 이창수 회장과 정종수 숭실대학교 교수, 이득우 감사 등 6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및 참석인사 소개 △MOU취지 설명 △MOU 서명 △폐회 및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중희 회장(오른쪽)이 이창수 회장(왼쪽)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협의회와 재해경감협회는 협약을 통해 향후 토목분야의 재해경감활동을 위한 정보교류 및 업무지원, 토공사업과 연관된 재해경감활동에 상호 전문인력 참여 및 인적자원 교류 등에 힘쓰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중희 회장은 “매년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건설업계도 재난·안전분야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 발생 후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돕는 매뉴얼 등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앞으로 협의회와 재해경감협회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창수 회장은 “다른 어떤 MOU 자리보다 뜻 깊은 자리”라며 “말씀하신대로 이번 MOU가 함께 상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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