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54곳 뭉쳐 SOC 기술마켓 플랫폼 구축 추진

공공기관 54곳이 공동으로 사회간접자본(SOC) 등 6개 분야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정부는 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공기관 혁신성장추진단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협의체 운영 방안에 대해 이같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 산하 54개 공공기관은 혁신성장을 위해 △SOC △에너지 △문화관광 △농림해양 △환경 △고용·복지 등 각 6개 분야에서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분야별로 구성된 협의체는 앞으로  SOC 기술마켓 플랫폼, 디지털발전소 공동 구축, 평화관광 스마트 테마파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또 자율적으로 민간 혁신성장 지원안 등의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추진단은 공공측량 드론 활용 업무 적정대가 마련 등 제도개선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제도 개선 협의·조정, 우수 정책사례 공유 등에 대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걸림돌은 혁신성장본부, 주무 부처 등과 긴밀히 협조해 최대한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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