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들의 공통점은 ‘협상의 달인’

1861년 4월12일, 미국 전쟁 중 연방군은 남북 연합군에게 갑작스러운 공격을 당한다. 이때 제대로 대응 한 번 해보지도 못하고 연이어 패하는 연방군을 보며 미국인들은 크게 동요했다.

그때 링컨은 ‘노예를 해방시켜 군인이 되도록 하자!’라는 협상카드를 내놓는다. 그 후 그는 1863년 1월1일에 ‘노예 해방 선언(Emancipation Proclamation)’을 발효시킨다. 결과적으로 해방된 흑인 노예들이 참여하면서 연방군의 전투력이 크게 상승했다. 링컨은 이같은 결단으로 전쟁의 형세를 완전히 뒤집었을 뿐 아니라 흑인 노예의 해방까지 이뤘다. 미국의 운명을 건 링컨의 판단이 적중했던 것이다.

이 책에서는 링컨을 비롯해 루스벨트, 마가렛 대처 등 같은 세계적인 지도자들의 협상 사례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그들의 언어와 품행, 그리고 뛰어난 상황 파악 능력을 경험하게 한다. 특히 한 나라의 운명 혹은 역사에 남을 만한 업적들 속에서 어떤 협상의 과정이 있었는지 소개한다.

사업장을 운영하거나 협상력 능력을 가지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하버드 공개강의연구회. 북아지트 펴냄. 342쪽. 1만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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