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윤모 장관, 국감 답변

“연관산업 성장 이어지게
 보완대책도 강구할 것
 수소경제 로드맵 만들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은 지난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 에너지로의 전환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국감 인사말에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장기적 비전을 마련하고 분야별 에너지전환정책과 보완 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지난달 21일 임명됐다. 이번이 산업부 장관으로서는 첫 국감이다.

성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인사청문회 때와 마찬가지로 에너지전환(탈원전) 정책을 시행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내비쳤다.

보수야당을 중심으로 탈원전 정책에 대한 공세가 거세지는 것을 인식해 신재생 등 대체 에너지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성 장관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계기로 제조·서비스 확대, 연관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에너지 신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 경제 로드맵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에너지는 공급뿐만 아니라 수요관리도 중요하다”며 “기존 설비 효율화 중심에서 나아가 에너지사용 시스템 최적화, 에너지 저소비 커뮤니티 구축 등으로 단계적이고 입체적으로 수요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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