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문건설협회와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들이 철도공사현장을 방문, 하도급관리 실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1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하도급관리 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공단이 철도건설현장에서 도급 단계별로 관행적으로 행해지는 불공정 행위에 대해 실태를 파악하고 제도개선을 위해 전건협에 합동점검을 요청해 이뤄졌다.

현장점검은 공단 하도급멘토링 위원인 중앙회 박정수 공정거래정책부장이 공단 공사관리관과 함께 경북 영천시에 위치한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제1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시공:극동건설) 현장을 방문해 진행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하도급 부당특약 △하도급대금 지급 부적정 △근로자 임금체불 △계약금액 조정제한 △수급인에게 비용전가 △부당한 추가공사 및 업무지시 등을 집중 확인했다.

한편 전건협·철시공 합동점검은 오는 16일에도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도담~영천 복선전철 제3공구 노반 건설공사’(시공:대림산업) 현장에 대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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