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에너지·도시재생 등 녹색건축을 체험할 수 있는 ‘2018 녹색건축 한마당’<포스터>이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감정원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녹색재생 Live green, Save green’이다.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되며 행사기간 중 녹색건축대전·한국건축산업대전도 동시에 개최된다.
공식행사에서는 말레이시아 생태건축가 켄양(Ken Yeang)이 기조연설을 통해 녹색건축의 미학적, 기능적 통합을 실현한 설계작품을 소개하고, 녹색건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또 ‘그린라이프를 위한 녹색건축과 녹색부동산’이라는 주제의 포럼과 정책토론회도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선 공공·학계 및 시민을 대상으로 녹색건축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녹색건축·제로에너지건축·도시재생에 대한 각종 세미나 및 제로에너지빌딩 관련 포럼도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녹색건축 정책 및 기술 등에 대한 최신정보와 해외선진 사례, 정책 및 제도 개선방안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행사기간동안 상시 개관하는 1층 전시관에서는 녹색건축대전 및 그린리모델링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된다. 그 외 건축교구를 이용한 건물에너지 실습, 실물크기의 제로에너지빌딩 체험, 건물에너지 관련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습할동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류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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