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7만6141건으로 전월대비 1만여건이 늘면서 5개월만에 7만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전년동월 및 5년 평균 대비해서는 각각 9.7%,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전국 주택매매거래량(그래픽=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9월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거래량을 18일 발표했다.

1~9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64만3168건으로 전년동기의 73만7100건, 5년 평균 73만7776건 대비 각각 12.7, 12.8% 감소했다.

월별 전국 주택매매량은 지난 8월까지 4개월 연속 7만건을 밑돌았지만 9월 거래량은 전월대비 약 1만건 늘었다. 하지만 전년동월(8만4350건) 및 5년 평균(8만1107건) 대비해서는 각각 9.7%,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거래량을 지역별로 나눠보면 수도권은 전년동월보다 7.0% 늘어난 4만9219건, 지방은 29.8% 감소한 2만6922건으로 집계됐다.

9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7425건으로 전년동월(141,430건) 대비 9.9% 감소, 전월(152,089건) 대비 16.2% 감소했다. 올해 누계량은 136만3000건으로 지난해보다 5.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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