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모델링 공모전에서 비주거부문 대상을 수상한 '청연빌딩'

제3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친환경계획그룹 청연의 ‘청연빌딩’과 ㈜디자인이유건축사사무소의 ‘쌍문동 단독주택’이 각각 비주거부문과 주거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실시한 공모전에는 총 10건이 접수됐고, LH는 이중 비주거부문 7건과 주거부문 3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비주거부문 대상인 ‘청연빌딩’은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해 지붕·외벽 단열을 강화하고, 고기밀 창호 등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률을 68% 이상 개선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및 고효율기기 등 다양한 그린리모델링 기술요소를 적용해 에너지효율등급 최고등급인 1++, 녹색건축 최우수등급,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을 취득했다.

주거부문 대상인 ‘쌍문동주택’은 준공 후 30년이 지난 노후건축물을 창호교체, 단열보강 등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절감률을 45% 이상 높였다. 실내·외 마감재 교체로 노후했던 건물외관도 크게 개선했다.

이밖에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의 ‘대구수성구청 서측별관’과 ㈜영성씨앤디의 ‘꿈꾸는 곳’이 금상을,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의 ‘더케이손해보험(주)’과 토우건축사무소의 ‘입석동 그린리모델링 시범주택’이 은상을 수상했다.

한편, 수상작은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홀 B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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