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현 의원 “생태계파괴 예방필요”

태양광 발전이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7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건수는 2013년 91건, 2014년 190건, 2015년 354건, 2016년 432건, 2017년 1320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는 9월까지 2119건에 달했다.

5년여 기간에 환경영향평가가 이뤄진 4506건 중 조건부 동의를 얻은 사업은 94.8%인 4273건이다. 부동이나 반려로 결정된 사업은 각각 85건, 25건이었고, 나머지는 자진 취하했다.

신 의원은 “태양광 발전 자체는 친환경적이지만, 그 사업이나 입지 선정 과정에서 산림·지형 훼손 등도 발생한다”며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묘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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