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건설업 취업자 수가 16개 산업 가운데 5번째로 많은 202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건설업 취업자는 총 202만3000명이다. 이는 전체 취업자의 7.5% 수준으로, 16개 산업 가운데 5번째로 많았다.

종사상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159만4000명(상용 71만1000명, 임시·일용 88만3000명), 비임금 근로자가 42만9000명으로 나타났다.

산업중분류별로는 전문직별공사업 취업자가 117만1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0.2%(2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건설업 취업자는 85만2000명으로 전년비 4.5%(3만7000명) 늘었다.

산업소분류별로 살펴보면, 건물건설업 종사자가 전년동기 대비 9.5%(5만9000명) 늘어난 68만명으로 집계됐다. 실내건축 및 건축마무리 공사업 종사자는 3.7%(1만6000명) 줄어든 40만5000명을 기록했다.

건설업 근로자들의 임금 수준은, 임금근로자 159만4000명 중에서 10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가 2.8%, 100만~200만원 23.3%, 200만~300만원 37.8%, 300만~400만원 21.2%, 400만원 이상 14.8%로 집계됐다.

전체산업 취업자 임금수준은 100만원 미만이 9.8%, 100만~200만원 28.5%, 200만~300만원 29.1%, 300만~400만원 15.8%, 400만원 이상 16.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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