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중앙선 영천∼도담 복선전철 궤도공사를 위해 이달 중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11월부터 착공한다.

궤도란 열차가 일정한 주행로를 따라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게 하는 철도의 핵심시설로, 레일·침목과 그 부속품을 말한다.

영천∼도담 복선전철사업은 총사업비 3조7301억원이 투입돼 총연장 145.1㎞에 이르는 선로를 고속화·전철화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의 궤도공사는 총 4개 공구로 나눠 추진하며, 올해 11월 영주∼풍기 구간 20.9㎞를 우선 착수한다.

영천∼도담 복선전철이 2022년 말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영천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4시간39분에서 1시간50분으로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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