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구할 마법시계는 어디에…

부모님을 잃고 혼자가 된 ‘루이스’(오웬 바카로)는 유일한 혈육인 삼촌 ‘조나단’(잭 블랙)을 찾아가고 그와 함께 살게 된다.

조나단의 오랜 친구이자 이웃사촌인 ‘플로렌스’(케이트 블란쳇) 또한 루이스를 반갑게 맞아주지만, 루이스는 어딘가 미스터리한 이 집에서의 생활이 두렵기만 하다.

한편, 매일 밤 무언가를 찾아 집을 돌아다니는 조나단은 자신을 수상하게 여기는 루이스에게 결국 자신과 플로렌스가 마법사임을 고백한다.

집 안을 채우는 종소리가 사라지기 전, 시계를 찾아 세상을 집어 삼키려는 저주를 풀어야만 하는 조나단과 플로렌스. 하지만 이들을 도우려던 루이스로 인해 깨어나선 안 될 존재까지 눈을 뜨고 만다.

세 사람이 비밀의 시계를 찾아 위기에 빠진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여태까지 ‘성인등급’의 영화를 주로 연출한 일라이 로스 감독이 가족영화로 찾아간다. /10월31일 개봉. 105분.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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