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량게이지를 구비한 일체형 탄성받침

금속구조물공사 전문건설업체인 유니슨이테크㈜(대표 구본광)가 개발한 방진 제품 ‘이동량 게이지를 구비한 일체형 탄성받침‘이 최근 조달청으로부터 ‘우수 제품 지정서’를 획득했다. 우수제품 지정기간은 2021년 10월3일까지 3년이다.

6일 유니슨이테크에 따르면 우수 제품으로 지정된 ‘이동량 게이지를 구비한 일체형 탄성받침‘은 구조물의 강도나 연성을 증가시켜 자체 내력으로 지진에 대항하는 역할을 한다. 상·하부 플레이트와 탄성고무패드가 일체형으로 생산돼 상시거동이 가능하다.

유니슨은 앞서 6월 같은 지진방지용 제품인 ‘분리형 스페리칼 받침’에 대해서도 우수 제품 지정증서를 획득한 바 있다.

스페리칼 받침은 주로 철도용 교량에 적용되는 받침으로 개별부품을 분리화한 것이 특징이다. 받침 또는 각 부품의 부분 교체가 용이하며, 기존 교량에 구조적 영향을 주지 않고도 신속하게 유지보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유니슨이테크 관계자는 “우수제품 선정을 통해 우리 회사의 뛰어난 제품력을 입증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건물의 지진 방지용 내진, 제진, 면진 제품으로 자연재해에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설립 34년을 맞은 유니슨이테크는 다양한 면진, 내진제품과 교량받침, 행거서포트, 익스펜션 조인트 등 건축, 토목, 플랜트 기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건설, 플랜트와 관련해 100여건의 지적재산권(70여건은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EJMA(이음·배관시스템 제조업자협회), CE(유럽연합안전규격) 규격승인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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