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건협 중앙회 박정수 공정거래정책부장(사진 왼쪽)이 K-water 공사현장의 하도급계약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7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K-water가 발주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하도급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K-water가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정기적으로 하도급 및 자재·장비·노무자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는 가운데 점검반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전건협에 요청해 이뤄졌다.

점검대상은 충북 충주시 일원에 위치한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사업 및 추가사업 제3공구 시설공사’ 현장이었으며, K-water 본사와 전건협 직원으로 이뤄진 합동 점검단이 현장사무실을 방문해 진행했다.

점검단은 선급금 및 하도급대금 지급자료, 하도급계획서, 보증서, 계약서류 등을 통해 하도급대금·자재·장비 대금체불 여부, 계약의 적정성 등을 확인하고 하도급관련 주요제도도 안내했다.

K-water는 적발된 위법행위는 시정조치를 내리는 동시에 관련기관에 통보하고, 합동점검 시 지적된 사항은 조치계획 수립 후 본사에 보고해 추적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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