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일 오후 1시30분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도시공간 속 어린이놀이터의 미래를 모색하는 '서울 어린이놀이터 국제심포지엄'<포스터>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서울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주최한다. 도시환경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놀이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내·외 놀이터 관계자의 활발한 논의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기조연설로 영국 웨일스의 보육놀이유아국 정책관 오웬 로이드(Owain Lloyd)가 ‘놀 권리, 웨일스의 경험’을 발표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놀고 싶은 도시를 주제로 도심 속에서 어린이가 원하는 균등한 놀이 기회와 기대를 가질 수 있기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이 발표된다. 두 번째 세션은 함께 만드는 놀이터를 주제로 고정적인 놀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커뮤니티 그룹, 학교와 가족이 협력하는 방법과 사례를 발표한다.

심포지엄은 어린이놀이터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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