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성과중심·연구자친화형 개편

국토교통 연구개발(R&D) 관리체계가 ‘성과 중심, 연구자 친화형’으로 전면 개편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토부 소관 연구개발사업 운영규정’ 전부개정안을 마련해 8일 행정예고하고 28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개정에 따라 R&D 과제의 기획 단계에서는 연구자들이 수행하고자 하는 연구과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접수창구를 신설한다. 제안한 과제가 신규 기획과제로 채택되기까지의 과정도 투명화·정례화한다.

과제의 선정·평가 단계에서는 평가의 전문성을 제고한다. 평가위원 위촉시 연구 실적과 논문 등의 자격요건을 강화하며 최적의 연구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사업화를 하기 위한 과제에 대해서는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조언에 중점을 둔 ‘컨설팅 평가’를 시범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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