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고구려 유물과 유적이 많이 출토된 아차산 일대에 고구려 역사공원을 조성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고구려 역사공원은 2021년 개장을 목표로 아차산 153만㎡에 추진된다. 사업비는 토지매입비 포함 6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됐다. 공원 내부에는 아차산에서 출토된 유물이 전시될 박물관과 고구려 민속 마을,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민속 마을은 고구려 수도인 평양성을 축소해 재현할 방침이다.

구리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기본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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