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안전보건공단이 배포한 ‘건설 중대재해사례와 대책’을 협회 홈페이지(www.kosca.or.kr)-공지사항에 게시하고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할 것을 회원사에 주문했다.

전건협이 배포한 사망재해사례에는 △주요 재해 사례 △아파트 △빌딩 △소규모(주택, 상가 등) △학교, 종교, 후생시설 등 7가지 챕터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챕터에는 실제 발생한 재해에 대한 안전대책, 현장사진, 재해상황도 등이 알기 쉽게 표현돼 있다.

한편 ‘건설 재해발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건설업 재해자수는 1만2289명으로 전체 재해자수 4만8125명의 25.5%를 차지했으며, 비율은 제조업(27.7%) 다음으로 많았다.

이 중 업무상 사고재해자는 1만1745명으로 전년 1만1515명보다 230명(2.0%) 증가했다. 업무상 질병재해자는 544명으로 전년 392명보다 152명(38.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상 사고로 인한 재해자·사망자를 발생형태별로 보면 ‘떨어짐’ 재해가 가장 많았다. 재해자 1만1745명 중 4061명이, 사망자 235명 중에서는 136명이 떨어짐 재해로 다치거나 사망했다.

재해자는 공사금액이 작아질수록 많이 발생했다. 재해자는 ‘3억원 미만’ 공사에서 413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억~20억원 미만 3181명 △20억~120억원 미만 2250명 △120억 이상 1969명 등 공사금액이 커질수록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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