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충남도회,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간담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회장 이호명)는 지난 16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양승조 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세종시·충남도회에서 이호명 회장, 장규용 부회장, 구용완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충남도에서는 양승조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해 지역 건설경제의 불황을 타개할 방법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호명 회장은 전반적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속에 전문건설업체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모든 산업의 근간인 전문건설업의 활성화에 충남도가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전문건설공사 발주확대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활성화 △공공공사의 합리적 설계 협조 요청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제안했다.

세종시·충남도회는 이어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호명 회장은 “우리 전문건설인들도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양승조 도지사는 “지역 중소건설업을 보호하고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하며 “전문건설협회 회원사의 따뜻한 정성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환경의 도민이 웃으며 희망을 얘기하는 충남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