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관은 포스코대우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내진용 강화재를 사용해 대형각관을 생산 판매한다.

동양철관은 지난 20일 포스코대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한흥수 동양철관 대표이사와 남철순 포스코대우 철강 1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진용 강재 생산과 판매에 대한 전략적인 협약을 구축한다는 내용의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동양철관은 천안공장에 국내 유일한 내진용 대형각관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포스코대우는 우수한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를 담당한다.

동양철관의 건축구조용 대형 각형강관은 내진용 후판 강재를 프레스 가공해 생산되는 고품질의 제품이며,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에서는 BCP(Box Column Press) 규격으로 대부분의 건축물 기둥 부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어 최근 국내외 지진 발생으로 인해 내진 설계기준이 강화되는 추세인 만큼 내진용 강재를 사용한 대형각관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양사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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