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태 회장(오른쪽서 두번째) 등 제주도회 관계자들이 고희범 제주시장(가운데)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황선태)는 지난 23일 제주시청을 방문, 고희범 제주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전문건설업계 현황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황선태 회장은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와 공공부문 SOC투자 부진으로 경영난이 가중됨에 따라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전문건설업으로써 행정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 확대 △전문성 복합공사 전문건설업 발주 확대 등을 건의했다.

황 회장은 특히 특정기간에 발주가 집중돼 자재·장비 수급부족, 이에 따른 인건비 및 단가상승에 따라 원활한 공사수행이 곤란함은 물론 하반기 수주난을 가중시켜 업계 경영난을 초래 한다며 △건설공사 조기발주 개선 등을 적극 피력했다.

이에 고희범 시장 및 관계부서장들은 지역 경기회복을 위해 지역 전문건설업 활성화에 동감하며, 이를 위한 다방면의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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